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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의 나라 독일]

독일하면 떠오르는 것 중에 맥주를 빼놓을 수 는 없을 것 같다
그래서 우리는 뮌헨을 여행하면서 빠져서는 안 될 필수 코스로 자리잡은 '호프앤브로이'로 향했다




화장실에 다녀오는데 공연을 준비중인 아가씨들이 보이길래 포즈를 부탁했더니 흔쾌히 응해준다




흑맥주와 생맥주...


생맥주와 밀맥주...

개인적으로 과일향이 풍기는 밀맥주와 흑맥주를 즐겨마셨다


안주는 돼지 바베큐



단체로 온데는 새끼돼지 한마리가 통으로 나온다
한마리에 얼마냐고 물으니 종업원도 잘 모른다????
기념으로 가져온 메뉴판엔 가격이 있을라나...쩝~



주말이라 그런지 앞쪽에 주당들이 시끄럽게 무슨 구호처럼 외쳐가며 의자위에 올라가서 소리치기도 하면서 건배 제의를 하는거
같기도 하고 암튼 이들의 문화가 흥미롭다


어느덧 어둠이 내려 밖으로 나오니 루이비통 매장이 눈에 뛴다.

사실은 작년에 울집사람이랑 영국 갔을때 헤롯백화점에서 사려고 했던 백이 있었는데
이왕이면 프랑스 본점에 가서 사라고 말렸다가...
정작 프랑스 파리 본점에서는 중국아줌마들의 싹쓸이로 품절되는 바람에...
두고두고 원망을 들었던지라 이번에 기회가 되면 하나 사주려고 했건만...
불행히도 빡빡한 일정때문에 이번에도 ㅜㅜ(문 닫았음)

하지만 오는 날 독일의 명품 아이그너에서 지갑을 하나 샀는데...
나같은 촌놈이 아이그너를 알리가 만무하니...
집사람에게 문자를...
나 : 야 너 아이그너 아냐?
마눌씨 : 그럼 그거 독일에서는 꽤 알아주는 명품이야!
나 : 오잉...

여기서 잠깐 아이그너에 대해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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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그너는 가죽제품에 있어 선두를 달리는 명품브랜드로 '독일 지성의 명품'이라 불린다
아이그너는 에띠엔느 아이그너(Etienne Aigner)에 의해 창립됐다. 1904년 헝가리에서 태어난 그는 1930년부터 가죽 제품 디자인에 있어 뛰어난 감각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아이그너의 이름 첫 자에서 딴 로고 'A'는 말발굽 모양으로 디자인된 것으로 'If you find a horseshoe, you'll agood luck.(편자를 발견하면 행운이 온다)'는 서양속담과 같이 행운을 상징하고 있다.

아이그너가 가죽으로 유명한 이유는 단순하다. 바로 가죽의 최고의 질이 눈으로 확인되기 때문인데 가죽을 손질하는 방법에서부터 비롯되는 아이그너만의 비결이다. 일반적으로는 크롬 무두질과 같은 화학성분 용액을 이용하여 가죽을 손질하는 방식을 사용하는데 아이그너의 가죽은 전통적이며 자연적인 방식인 식물성 무두질을 통해 손질된다. 24시간 이내에 손질이 끝나는 화학적 태닝은 경제적이지만 그 질에 있어서는 큰 차이를 보인다. 가죽의 '살아있는 결'은 나무껍질 등의 추출물을 사용하여 두 달 여 가량의 오랜 시간을 거치는 자연적 방식을 통한 가죽에서만 찾을 수 있다.

1-아이그너의 와인컬러는 독창적인 염색기법에 의한 것으로 유럽 상류층으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다.
2-아이그너의 'A'자 로고는 말발굽 모양으로 '행운'을 상징한다.
3-아이그너의 가죽제품은 15년 이상 된 장인에 의해 만들어진다.
-----------------------------------------------------------------------------------------------------------------------------------------주간한국 기사내용 발췌-----
이밖에도 촌놈이 독일에서 또 하나 산 것이 있었으니 바로 휘슬러 밥통이다
요건 두고두고 와서도 칭찬을 받고 있으니...
남편분들이어 독일 여행 가시면 참고하시라

촌놈이 밥통을 사게 된 계기는 이렇다

결혼을 앞뒀다는 후배녀석 부터 아자씨들까정 밥통을 하나씩 둘씩 심지어 세트로 다 사는것이 아닌가...

이번에도 집사람에게 문자를 날렸다

나 : 야 너 휘슬러아냐?
마눌씨 : 그럼 모르는 사람도 있냐?
나: 이거 면세점에서 런칭기념으로 엄청싸게 판데   000유로래~
마눌씨 : 그럼 엄청나게 싼건데
나 : 덥썩(밥통 사는 소리)

이밖에 쇼핑시간이 부족해서 어부지리를 얻은 우리 딸아이도 있었으니
시간은 없고 필통을 사간다고 약속은 했고
필통은 명품 필통 밖에 안파는데 우리나라 돈으로 5만원이 넘으니...
에라 모르겠다 덥썩~

(내가 이렇게 선물을 산 것은 출국 몇시간을 앞두고 프랑크프르트 공항 앞 면세점에서 였다...
여행 내내 밥통을 사서 싸짊어 다닌 친구들이 아니었다면 아마도 나는 밥통 살 생각을 하지 않았을 것이다)

거기다 그 친구들 한마디가 땡겼다...
선배님  이거요 6분이면 밥이 된데요!(실제로 김 빠질때까지 치면 10분정도 걸리더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