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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대망의 마지막 입니다
민속촌 곳곳엔 이렇게 원주민 분장을 한 아이들이 있습니다.
저도 저 목걸이를 분명 샀었는데 어딜 갔는지 보이질 않습니다.
여기는 이 마을에서 제일 높은 곳이라고 합니다.
침입자들이 오는지 망을 보는 곳이라는데, 옆쪽에는 사람 얼굴모양의 산이 있습니다.
민속촌을 더 둘러보고 싶었지만, 시간관계상 얼른 마무리하고 본격적으로 밤부 래프팅을 즐기러 떠납니다.
위마보다 조금 더 위쪽에 있는 곳인데, 마을 이름은 잘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
그 곳을 찾아 가는 도중에 만난 나이 지긋한 서양부부는 가는 길을 자세히 알려주었는데, 중국인 가이드를 데리고 다니더군요.
근데 사실 젊은사람들이면 양숴 정도는 그냥 지도보며 충분히 다닐 수 있겠더라구요.
그게 더 재미있는 것 같기도 하구요.
가는 도중 삐끼 아저씨한테 꼬드겨서 이곳으로 왔습니다
2명이 120원을 달라고 하는데.. 무슨 소리냐.. 저기선 80원 이라는데.. 했더니..
그냥 80원 달라고 합니다.
근데 돈 받는 사람 따로, 사공 따로 더군요. 아주 착하게 생긴 아저씨가 배를 몰아 상류로 올라갑니다.
타고 좀 있닥 바로 팁을 건네 줍니다. 10원...
뭐든지 약을 쓰려면 초반에 써야 더 좋은 효과를 가져온다는 지론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ㅎㅎ
그랬더니 이 아저씨 너무 잘 해줍니다.
우리 둘 다 카메라로 사진을 열심히 찍어대니까 촬영하기 좋은 자세로 배를 이리 저리 돌려 주기도하고..
좋은 포인트가 있으면 빨리가서 선점도 해주고.. ㅎㅎ
이렇게 보를 넘어 갈때는 손님을 내려주고 배를 끄집어 올립니다.
상류에서 배를 타고 내려오는 사람들의 모습입니다.
자전거를 배에 싣고 오는 걸로봐서 아마도 하류 어딘가에 내려줄 건가 봅니다.
우리는 오토바이를 하류에 두었기 때문에 다시 내려올 계획입니다.
맑은 물에 발을 담그고 파라솔 밑으로 불어오는 차가운 바람은 정말 기분 좋게 합니다.
사실 저는 양말과 신발을 다 벗어서 사공 아저씨가 준 비닐 봉다리에 담아 의자에 걸어 두었습니다
근데 같이 간 동료는 저러고 배를 탔네요. ㅋㅋ
차가운 물에 발을 담가봐야 제맛인데 말이죠.
지나는 사람들도 모두 여유로워 보입니다.
저 사람들은 아마도 우리보도 돈을 조금 줬을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ㅎㅎ
사실 여행을 가서 바가지 요금에 시달리는 것도 기분 나쁘지만, 어느 정도면 그냥 속아주기도 해야 여행이 즐겁고 여유롭습니다.
사실 여기서 아둥바둥 싸우는 요금이 실상 우리나라 돈으로 따져보면 그리 많은 돈은 아니거든요.
작은 돈이라면 너무 아둥바둥 다투지 마세요. ^^
다른 한 팀도 상류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저기 내려오는 팀은 이제 보를 넘어 갑니다.
아가씨가 소리를 지르더군요. ㅎㅎㅎ
풍경이 참 한가롭습니다.
어제는 긴 팔을 입어서 팔뚝까지만 탔는데, 오늘은 반팔을 입은 관계로 팔 위에까지 시뻘겋습니다.
한 낮의 기온이 30도를 넘으니 당연하지요.
오히려 긴팔이 더 나을 뻔 했습니다
우리는 이 쯤에서 도로 내려가려고 합니다.
아저씨는 반도 안왔는데, 내려가지고 하니 아주 신이 났습니다.
물 위에 약간 거품 같은 것들이 보이긴 하지만, 뜨거운 한 낮이라 어쩔 수 없어 보입니다.
그래도 물은 차갑고 물 속의 수초들이 훤히 보일 정도로 깨끗합니다.
어.. 근데 저 멀리 소를 몰고 가는 아저씨의 모습이 보입니다.
지금이 점심 때라서 그런지 집에가서 식사를 하시려나 봅니다.
이때를 놓칠세라 70-200을 물리고 셧터를 날려 봅니다.
그림같죠?
한가로이 물가에서 목욕을 즐기는 소도 보입니다
물에 빠진건가? ㅎㅎ
마주 오는 사람들의 저 느긋한 자세..
바람이 불면 아주 시원하고 좋기는 한데, 가만보니 파라솔 때문에 보트가 나가질 않네요.
그래서 사공 아저씨가 좀 힘들 것 같습니다
우리처럼 남자 둘이서 이런 걸 타는 게 이상한가 봅니다.
하긴.. 내가 그렇게 봐도 좀 이상할 듯. ㅋㅋ
앗.. 이번엔 떼거리로 지나갑니다.
억수로 많습니다.
그런데, 70-200은 동료한테 빌려줘서... ㅠㅜ
암튼 그래도 탐론 28-75 로 열심히 찍어 봅니다
탐론 28-75도 꽤 선예도가 좋은 렌즈이기 때문에 뭐 괜찮습니다.
소들은 강을 건너다 중간에 서서 오줌도 누고, 응가도 싸고.. 그럽니다.
물 속에 미생물들이 살아 가기위해 영양분을 공급해 주나 봅니다. ㅎㅎ
동네 사람들 다 함께 모여서 건너는듯 정말 많이도 지나갑니다.
사공 아저씨느 사진 찍기 좋도록 배의 속도를 조절해주고, 또 배의 위치도 옮겨 줍니다.
아주 쎈쓰쟁이 아저씨입니다. ㅎㅎ
전 소 사진 중에서 이 사진이 젤로 맘에 드네요.
그림 엽서로 써 볼까요?
양숴 여행의 하일라이트인 밤부보트도 탔으니 이제 얼추 여행에서 해야할 굵직굵직한 미션들은 다 끝낸듯 합니다.
점심도 굶고 오전 내내 돌아다녔더니 시간이 3시에 가까워 졌습니다.
오토바이를 1시에 반납하기로 했는데 좀 늦었습니다.
씨지에로 다시 들어와 오토바이를 반납하고, 카메라 가방마저 호텔에 keeping 시킨 뒤, 시내 관광을 나섰습니다.
우선 점심을 느긋하게 먹고, 커피도 맛있게 한 잔하고, 한국에 갈 때 가져가 선물을 고르러 갔지요.
수정방이란 술이 좋다고 사려고 했는데.. 사실 술 보다는 차가 좋을 것 같더군요.
그래서 보이차로 몽창 사버렸습니다. 2000원어치 샀어요. ㅋㅋ
이래저래 장을 보고 나니 시간은 5시를 넘어 가고 있습니다.
이제는 아쉬운 작별의 시간.. 짧았지만 너무나 바쁘게 다닌 이틀..
약간 아쉬움이 남아야 다음에 또 찾을 수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여행지에서 떠날 때 이렇게 아쉬워 보긴 처음입니다.
하루 이틀만 더 시간이 있었으면 참 좋았을 것을...
지금도 양숴의 라일락 향기가 머리와 마음 속에서 향긋하게 느껴집니다.
맑고 시원한 공기를 타고 오늘 라일락 향기....
내년 라일락이 필 때 또 찾고 싶어집니다.
구일린 국제공항에서 한국행 직항을 23:30분에 출발한 비행기는 새벽 4시에 한국에 도착합니다.
그런데.. 동료가 가지고 있던 비자... 그게 트렁크에 있다는 걸 출국심사 할 때야 알아버렸습니다.
비행기 뱃속으로 집어넣은 짐을 모두 꺼내서 트렁크를 찾고, 그 다음에 비자를 찾아야 하는데.. 공항 관계자 말로는
우리들처럼 이렇게 비자를 트렁크에 넣어서 다시 찾는데 시간이 많이 걸려서 비행기를 못 타 사람이 1년 동안 3명 있었다고 하네요.
전 내심.. 못 찾으면 월요일까지 놀다가 가야지.. 했습니다만... ㅠㅜ
결국 보딩타임에 딱 맞춰서 서류를 찾아 왔더군요.
다행인지 불행인지...
번개불에 콩궈먹듯 지나가버린 이틀..
양숴는 그렇게 사랑스런 도시로 내 마음 속을 채워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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