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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째는 전날 비가 왔으므로 날이 좋을 것으로 생각하고 형제점 일출을 보러 사계리 해변으로 갔습니다.


일출각은 딱 맞았는데 마지막 순간에 구름이 방해를 놓더군요. 어쩔수가 없지요. 갈때마다 늘 좋을 수는 없으니까요.


아침 식사후 화순에서 가까운 안덕계곡으로 갔습니다. 처음 가보는 곳인데 계곡이 깊지는 않아도 볼만하더군요.


방주교회라는 곳도 들렸습니다. 노아의 방주를 모방하여 지은 것인지 교회의 모습이 독특하더군요. 교회건물 주변으로 물을 넣었기에


반영을 찍으로 사진가들이 많이 온다더군요.  점심식사전 전에 한번 올랐던 새별오름을 올랐지요. 억새가 만발한 모습이라 참 좋았습니다.


오르기는 가팔라도 사방으로 트인 조망이 참 좋더군요. 특별이 유치원 어린아이들이 많이 올라와 재잘거리는 모습이 참 귀엽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