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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1Ds 사고나서부터 머리속에서 계속 맴돌던 생각은

'너무 과분한 카메라다. 팔까?' 라는 생각과 '이왕 산거 계속 써보자' 하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50:50이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사진을 찍어도 마음에 들지 않았었구요.

그러다 이번에 상을 받은 계기로 마음을 바꾸었습니다.

"쭉! 쓰자!"

마음을 바꾸어서 일까요?

우선 카메라 바디를 제 바디로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300d를 쓸때는 세팅을 최저로 해 놓고 포토샵에서 색상을 조절을 했는데 1ds도 내부에서 조절할 수 있는 기능을 사용해보기로 했습니다.

우선 풍경모드로 바꾸고 샤픈도 최대값으로 주고 찍었습니다. ^^

집에 와서 오토콘트라스트만 했더니 실제로 본 색과 아주 비슷하게 잘 나오는 것 같습니다. (물론 약간 언더로 찍어서 짙게 나오는 경향은 있구요.)

마음먹기 나름인것 같습니다.

마음을 고쳐먹으니 사진이 다 이뻐보입니다. 잘 찍어서 이뻐보이는 것과는 다릅니다.

이제 1ds가 정말 제 1ds라는 생각이 들어요. ^^

이제 바디 연구를 좀 해서 완전히 제 것으로 만들어야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