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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짙은 아침,
다리위 결빙지역에서
제 차가 미끄러지면서
여러번 돌고 돌아
다리 난간을 부딪고
멈춰 서는 무서운 사고가 있었습니다.
만약 다리 밑으로 떨어졌었다면.......

차는 폐차했고,
저는 감사하게도 무사합니다.
그동안 그래서 안부 전하지 못했습니다.

생사의 갈림길에서 살아난 묘한 기분과 무서움.....
두려움이 아직 채 가시지 않았지만
시간이 치료하여줄 것입니다.

즐거운 성탄되시구요, 다시 뵙게 된 것이 꿈만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