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이런 체험을 하게 해 주신 시간풍경님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제가 캐논 5D 와 니콘 D200 사이에서 갈등하는 글을 보시고
니콘 D200 을 사용 해보라는 쪽지를 받고 얼마나 놀랐는지 모릅니다.
귀한 장비를 이렇게 선뜻 빌려주신다는게 쉽지 않은 일인데...
게다가 집근처로 가져다주기까지 하셨습니다.
게다가....커피도 사주셨습니다. ^^
저..별로 착한일도 많이 못하면서 산거 같은데...
너무 감격스럽고 감사하고 그랬습니다.
가방채 제게 넘겨주셨는데
너무 조심스러워 바디와 17-55 렌즈만 꺼내 어제 좀 찍어보았습니다.
그 가방안에는 제가 꿈에 그리던 70-200 VR 도 들어있엇습니다. 흑흑....
이 렌즈는 오늘 사용해보려고 합니다.
d70 사용하면서 늘 안타까웠던 게 ISO와 화이트발란스였습니다.
전 실내에서 스트로보 없이 사진을 찍는 일이 많아서 특히 그 두가지가 저를 괴롭혔습니다.
그래서 자연히 보정도 좀 하게되고 그러다보니 화질도 떨어지구요
raw 는 속도가 느리고 손에 안익어 영 불편해서...
올린 사진들은 사이즈 외엔 아무런 보정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역시 차이점이 대단했어요.
이게 렌즈의 차이인지..바디의 차이인지는 아직 정확하지 않지만
70과 200을 비교할 생각이 아니고 200을 경험하는 거라서
굳이 70에 렌즈를 끼울 생각을 아직 안했습니다.
17-55 F2.8 이 렌즈도 정말 좋네요
실내에서 찍기 정말 좋아요.
전 계속 ISO400 이상으로 찍어보고 있습니다.
ISO 맘에 듭니다.
70이가 왜 미워질까요?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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