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er::6cf23464-ae48-4a6b-bf88-7f3fc05f8fc6





제가 이틀째 200을 사용하면서
지금까지 얼마나 사진에 대해..카메라에 대해..무지했었나 깨달았습니다.
그냥 셔터만 누르면 되는 줄 알고 열심히 눌러만 댔는데
카메라에 대한 조건이 너무나 많은 차이를 만들어 낸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역시 실내의 다른 장소에서 찍은 사진들입니다.
ISO-400 으로 계속 찍었고
화이트 발란스도 오토로
그리고 메뉴설정도 기본설정으로 되어 있는 것으로 찍엇습니다.
보정도 리사이즈 외엔 하지 않았습니다.

제 카메라가 아니니까 이것 저것 만지는 것도 조심스러워서 설정은 거의 만지지 않고 기본으로 되어 있는 것으로 찍어보고 있습니다.

이런 카페의 실내에서 사진을 찍으면 조명에 따라 자연스럽게 필터를 사용한 느낌이 납니다.
d70은 이런경우 굉장히 노랗게 나와서 노란색을 많이 빼주어야 하는데
200은 보정 없이도 자연스러워 보입니다.

이 카페에 들어서니 사진이 죽 걸려있길래 주인께 직접 찍으신거냐고 물었더니 그렇다고 하시더라구요
아마 미술을 전공하신 분 같았어요
왠지 사진을 하신다니 반갑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