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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온라인활동 회원 박종필입니다.


대장님께서 사진 좀 올리라고 협박(?)하셔서 작년에 다녀온 하와이 얘기 좀 나눌까 합니다.


 


하와이 본섬(오하우)에서 국내선을 타고 약 40분정도 비행하다보면 코나커피로 유명한 빅아일랜드 코나국제공항에 닿을 수 있습니다.



 


비행기가 이륙하니 이곳을 처음 발견한 '쿡'선장이 햇빛에 비친 분화구 정상을 보고 다이아몬드인 줄 알았다 해서 이름 붙여진 '다이아몬드헤드'가 보입니다(이곳에 오르면 와이키키해변이 한눈에 펼쳐집니다)



 


이윽고 산호초가 밀집되어 해양생물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천혜의 스노노쿨링포인트 '하나우마베이'도 보입니다


이곳은 많은 사람들이 스노쿨링을 하기위해 찿는 명소로 입장료를 내고 환경보호 비디오를 시청한 후에 입장할 수 있는데 수심이 얕고 형형색색의 물고기가 많아 아이들을 동반한 관광객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대부분의 패키지 관광객들은 오전에 왔다가 점심시간 전에 철수를 하지만 자유여행객이라면 입구로 다시 올라가(한사람의 헌신이 필요합니다) 매점에서 간단한 식사를 테이크아웃 할 수 있습니다. 스노쿨링 장비도 대여가 가능한데, 저희의 경우 대여시 위생상 마우스피스 부분만 약간의 돈을 더 주고 새것으로 교체했습니다.




 


코나 공항에  도착하면 오하우에서는 볼 수 없었던 이국적인 풍경이 펼쳐집니다



 


오늘 포스팅 할 곳은 빅아일랜드 남쪽 지역에 위치한  '블랙샌드비치'로 알려진 '푸날루우 블랙샌드비치파크(Punalu'u Black Sand Beach)'입니다 하와이는 모음이 여럿 겹치는 지명이 많습니다. (참고로, 주차를 할 수 있는 곳은 '비치파크', 주차가 불가한 곳은 '비치'라고 합니다.)  아래 사진은 오른쪽으로 기울어 졌네요ㅜㅜ. 손이 삐뚫어 진건지 눈이 삐뚫어 진건지 모르겠지만 보정하는 것도 귀찮아서 기냥 올렸습니다. 사진이 좀 거시기 하더라도 이해해 주십시요(해서 안 올리려고 한건데 흑~)




 


모래가 화산폭발로 만들어진 현무암이 부서져 석탄과 같이 검습니다




 



이곳은 거북이들이 매일 출몰하는 곳으로 쉽게 바다거북을 목격할 수 있습니다


(눈으로만 봐야하며 손으로 터치할 경우 벌금이 부과된다고 합니다)


수영을 하다가도 거북이가 옆으로 쓱~하고 엉금엄금 해변으로 올라오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