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많이 불어 날씨가 쌀쌀한 토요일 오후...
포토에세이 가족들이 월드컵 공원에서 모였다. 대부분의 분들이 첨 뵙는 분들이라 조금은 어색한 첫 만남.. ^^
아.. 드뎌 대장님 발견.. ^^;;
오늘은 특별히 모델 두 분을 모셔왔다고 하신다. 음.. 카메라 잡고서 처음 찍어보는 모델사진...
생각만큼 쉽지 않다. ^^;;;
대장님께서도 열심히 찍으신다.
음.. 좀 므흣한 자세들로 찍으시는 포토에세이 가족들... 주인공들이 누구인지는 알려고 하지 마세요. ㅎㅎ
멀리서 지켜보시는 조대리님(?)
가을이 가기전에 강천사를 꼭 가봐야 할텐데....
젊은 사람들의 열정못지 않은 코디님의 사진 사랑...
만나뵈서 정말 즐거웠습니다.
대포를 대따시 큰 삼각대에 장착하고서 찍으시는 포토마인님...
좋은 사진을 찍기위해선 역시 감수해야할 일들이 너무 많다. ^^
햇살은 따사로웠지만 바람이 차가워서 짧은 치마를 입은 모델분들은 몹시 추웠을 것이다.
다른 한 켠에선 아이들 사진찍기에 열심이다.
레이워크님께서 조금 늦게 도착하셨다.
주변에 아이들은 인라인등을 타느라 추운줄도 모른다.
하늘공원으로 올라가기 전 다시 억새를 배경으로 멋진 사진들을 찍고 계신다
드디어 하늘공원.. 바람이 매서운데도 많은 사람들이 하늘공원의 억새축제를 구경하러 왔다.
주변에 조명도 설치하고, 음악회도 열리고 있다. 날씨가 조금만 따뜻했었으면 정말 좋았을텐데....
지난번 보여주셨던 방차장님의 절대지존 슛팅자세..
이번에도 역시 서슴없이 보여주셨다.
한쪽 다리는 삼각대, 한쪽 다리는 팬스용 말뚝에...
오... 놀라워라..
노을지는 억새밭에 반사판까지 들이대니 모델의 분위기가 확 사는듯 하다
이 대리님께서 누군가를 보시며 부이를 그리고 있다.
나도 얼릉 파파팍.. 찍어보았다.
역시 미인이시라 그런지 사진빨도 잘 받는다. 히히..
김샘님이 뭔가를 찍어서 보여주신다. 아마도 대박인가보다.
자세히 보면 김샘님의 어깨에 힘이 들어가 있다.
저 근엄한 표정을 보라..ㅋㅋㅋ
역시 멋진 포토마인님과 대포...
대장님의 5D와 만두...
부럽다. ㅡㅜ
이 대리님의 자연스런 모습...
580EX 를 끼우고 고속동조로 찍었다.
어느덧 태양은 하늘공원 저 너머로 떨어지고, 억새는 붉은 노을에 불타오른다..
밥 먹으러 가야할 시간인가보다.
아... 대장님께서 뭔가 수입을 잡으셨나보다.
아싸.. 대포를 주으셨단다.
팔아서 저녁 사주신다고 얼른 내려가자고 하신다.. 역시 대장님 쵝~오....
마지막 모델 사진 몇장 더 찍고..
이대리님과 태은님은 몹시 추워 보인다.
사실... 나는....
얼어 죽는줄 알았다..
가디건 한개만 걸치고 갔더니.. 흐~~~
드디어 식당에 도착...
주차장에서 가까운 농수산물시장 2층의 식당이다.
해물탕과 불고기.. 흠.. 춥고 배고팠는데 너무 너무 맛있었다.
식사가 끝나고 이제 히로님 집 부근으로 자리를 옮겨 맥주를 한잔 하시기로 하셨다.
계단을 내려가서..
식당을 빠져나가 2차를 가실 분들과 댁으로 돌아가실 분들은 인사를 나누고서
다음 만남을 기약하였다.
*****************
비록 짧은 만남이었지만, 금새 친해지게 되었고 한 분 한 분이 모두들 좋은 분들이세요.
첫 만남이라 좀 쑥스러워서 자연스러운 모습들을 담지 못해 아쉬웠구요..
다음엔 좀 더 잘 찍어 드릴께요. ^^;;
변호사님.과 방차장님... 그리고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여러분 곁에 늘 행복과 건강이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0개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