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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간 화창한 날씨를 보여주더니 오늘은 아침부터 함박눈이 펑팽내린다.


눈이 오면 강아지와 아이들이 가장 좋아한다더니 그말이 맞는 모양이다


눈이 그치기를 기다려 해질녁 두손녀는 할머니를 졸라 문밖을 나선다.


저희들 끼리 눈싸움으로 눈을 뒤집어 쓰기고 하고, 할머니와 함께 눈사람을 만들기도 한다.


할머니는 맨손으로 눈을 뭉치며 손녀들과 함께 한다 .


사랑이 무엇인지, 할머니는 손녀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 가장 즐겁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