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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나다에 온지 3주간 시차에, 감기에, 또 손자의 출생으로 마음 바쁜 나날을 보냈습니다.


오늘은 모처럼 시간을 내어 집에서 가까운 강변을 산책하였습니다. 연어서식지라는 팻말이 붙어 있는 강변은 자갈과 모래톱, 여울과 이끼긴


원목들로 어릴적 우리가 보았던 강변모습 그대로 였습니다. 주민들은 개를 데리고 혹은 자전거로 저마다의 방법으로


강변을 산책하는 모습이 참으로 평화로워 보였습니다. 비록 낯선 곳이지만 자연이 함께 하는 곳이라 참 평안하고  좋더군요


강변을 따라 걷는 트래일 길이 총22KM나 된다니  커피와 간식을 준비하여 천천히  걸으면 참 좋겠더군요. 앞으로 종종 이용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