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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속초로 가던 여행 발걸음을 이번에는 강릉으로 돌렸습니다.

지난 봄 지인의  딸 결혼식에 갔다가 강릉의 풍광에 푹 빠졌습니다.

평창 올림픽 치런 후 도시가 아주 깨끗하게 잘 정비되어 있더군요.

특히 경포해변에서 강문, 송정, 안목항에 이르는 4km솔숲은 전국에서 최고이더군요.

숙소 호텔 베란다에서 일출을 보았습니다. 그 시간에 바다 한가운데서 카약을 타고 일출을 감상하는 팀들이 있더군요.

바다 한가운데서 카약을 타고 보는 일출은 또 어떤 기분일까? 그들이 부럽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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