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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바빠서 시간을 내기 어려운 탓도 있고,
늦게 자니 아침 일찍 일어나기도 너무 힘들고...

갤러리에 이전에 찍었던 사진들을 감상해보니
.....

내가 이런 사진을 찍었네~~
지금은 못찍을 것 같은데..... 이런 생각도 들고요.

아는 것이 하나도 없는 것처럼
머릿속이 왠지 텅 비어버린 바보 같은 느낌.....
점점 카메라 들기가 자신없습니다.

아침 저녁으로 하늘을 봐도 심드렁....
이슬머금고 있는 야생화를 봐도 심드렁...
뭔가 찍어보면 죄다 맘에 안들고요....
찍어서 어쩔껀데???라는 괜한 자괴감도 들고요..
참 답답한 이런 기분.... 정말 찝찝하거든요.
큰 병에 걸린 게 틀림없지요?

진단과 처방을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