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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들 하시지요?
요사이 사진도 이따금씩 올리고 있습니다만 사실은 레스토랑 개업 준비때문에 무척 바쁘기도 했습니다.
작년 2월 이민와서 줄곧 불어를 배운다,뭔가 사업을 계획한다 해서는.. 사실 그냥 노는 날의 연속이었습니다만.
고국에서의 상당기간의 회사생활은 그다지  이 곳 현실에 도움이 되지 않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 곳에서 오래 사신 장모님이 경영하시는 우리네 한국식당을 제가 인수하여 확장,레노베이션 공사중입니다.
역시 비빌 언덕이 있어서리 그간 밥먹는 일은 편하게 해결해 온 셈이기도 하지요.
암튼 그다지 커다란 공사가 아님에도 이나라 관청에서 이것 저것 요구하는 인허가 관련서류가 많아 엄청 스트레스를 받고 있습니다.
이 달 중하순경에 다시 열 예정으로 공사중입니다.
따라서 고국에 계신 다른 어느 분들 보다도 처리닷컴 식구들에게 젤로 먼저 소식을 아룁니다.
실은 제 부모님께도 아직 말씀드리지 못했습니다.
가까이 산다면 많이들 오셔서 축하해주시고 그러리라 믿어봅니다.
아울러 개업선물도 보내주시지 않을까 하는 얍삽한 생각도...ㅎㅎ
어제 저녁 늦게까지 식당내에 걸 액자 10여개를 사러 바쁘게 돌아다녔습니다.
우선은 제가 여기서 찍은 사진중 몇장과 한국 산수 풍경을 몇장 걸어 볼 요량입니다만..
아시는 바처럼 제 사진이 그다지 괜찮은 게 없어서요..

크게 결례가 되지않고 저작권료? 를 지불하지 않아도 된다면 우리 처리식구들의 사진을 걸고 싶습니다.ㅎㅎ
당근! 처리님사진, 또순여사님, 향적봉님, 방랑자님, 시풍님, 삼심님, 일월님, 짱구파님, 조정환님,오매님,푸코님, 손이세개님,맥님, 도니님, 포시즌님,김성은님,
왕언니님,코너스톤님등등 혹 빠지신 분이 있을런가 모르겠네요.
요사이 밤의 황제! 조정환님이 많이 바쁘신가 봅니다.. 이 글 안보시면 어쩌나?
암튼 여러 회원님의 사진이 어떨까 저 혼자만의 생각중입니다만..
고국이 넘 그립기도 하구요. 여기 우리 처리식구들처럼 우리 산하 이곳 저곳의 아름다움을 잘 아시는 분들도 당연 없겠지요.
찍으신 작품중 우리 풍경위주로 한두장씩 선물로 보내주시길 바란다면 넘 과한 요청이 아닐런가 몰라 조심스럽습니다.
회원님들께서 허락하신다면 우리 산하의 아름다움을 이 곳 사람들과 교포들에게 자랑할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제 메일 아이디는 highpum@naver.com 이지요. 감히 원본 화일로 요청해 봅니다.

처리님께는 네가지 없게
  1. 메마름 속 풍요/ 2. 등대섬 #2 / 3 .섬으로 가는 길 / 4. 새벽 바다등등 많이 요청합니다.
또순여사님께는
  1 .비 개인 아침(아마 적성산 사진이던가?) / 2. 잠들지 않은 이유 /3. 접사 그 섬에 가고 싶다,구슬이 서 말( 하도 좋은 게 많아서리 글구 보니 넘 많네요.)
향적봉님, 시풍님, 푸코님은 넘 다작이고 맘에 드는게 많아서리 골라주시면 감사하겠구요.^^
짱구파님! 제가 울릉을 넘 그리고 있는 것 아시죠?
회원님들!  이 글 읽으시고 "떡 줄 사람은 생각도 않는데 지 혼자 주책없이 난리야!" 하시고 불편해 하실지 몰라 더욱 조심스럽기도 합니다.
그러나 멀리 사는 고국을 넘 그려 향수병에 허덕이는 교민 한명 돕는 차원에서 괘념치 말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몬트리올서  5월11일 새벽에 이강중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