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려면 잠을 많이 자야 한다고 하는데
왜 이리 잠 자는 시간이 아까운건지....
아이가 방학이라 삼시세끼 밥해주다 보니 하루가 어찌 가는 지 모르겠습니다.
게다가 홈페이지 작업도 밀려 있는데 왜 이리 좋은 아이디어는 안떠오르는지 나쁜 머리 쥐어짜고..
볼 시간도 없으면서 볼만한 영화는 다 다운받고
여기저기 기웃거리며 댓글참견은 다 하고
그래도 꼭 해야하는 건 아이와 헬스 가는 일이고
설겆이는 하기 싫으면서 빵 만든다고 부엌 온통 어질러놓고
그렇게 만든 요리사진도 좀 찍어 올려야 하고..
괜히 쇼핑사이트 가서 렌즈 기웃거리고
그래도 책은 꼭 읽어야 한다고 읽기 시작하면 몇장을 못넘기고 덮을 일이 생기기 일수고
주말엔 골프중계방송 하니 골프는 쳐보지도 못했으면서 타이거우즈 광팬인 저는 타이거우즈 나오는 골프는 다 봐야하고
아침에 날아오는 신문은 그나마 밥 먹으며 볼 시간밖에 없고
아들녀석 공부하라고 꼬시기도 해야하고
학원 갈때 운전기사 노릇도 해야하고
아~~~~~~~~
이런 일상에서 벗어나서...
도니님 계시는 미얀마도 가고싶고
아인즈님 계시는 보스톤도 가고싶고
성은님 계시는 파리도 가고 싶고
강중님 계시는 캐나다도 가고 싶고
짱파님 계시는 울릉도~~~~는 배타기 무서워 생각 해 봐야하고 ㅋㅋ
이런데 돌아가면서 처리님네서 출사가자고 어떻게 조르나...
궁.리.중.입.니.다.
0개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