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er::74a961e7-578f-4011-8815-9e58c3b2838d

SONY / DSLR-A100 / 2010:01:11 / 12:38:14 / Auto Exposure / Multi-segment / 1275334432x-536737248 / F4.0 / 1/1250 (0.001) s / ISO-200 / 0.00EV / Auto WB / Flash not fired / 18mm
SONY / DSLR-A100 / 2010:01:11 / 17:03:19 / Auto Exposure / Multi-segment / 1510083104x-2080174304 / F8.0 / 1/15 (0.067) s / ISO-400 / 1.00EV / Auto WB / Flash not fired / 70mm
Canon / Canon EOS 5D Mark II / 2010:01:11 / 13:17:17 / Auto Exposure / Multi-segment / 1100x733 / F11.0 / 1/80 (0.013) s / ISO-200 / 0.00EV / Auto WB / Flash not fired / 16mm / 7mm
Canon / Canon EOS 5D Mark II / 2010:01:11 / 14:11:57 / Auto Exposure / Multi-segment / 1100x733 / F8.0 / 1/80 (0.013) s / ISO-200 / 0.00EV / Auto WB / Flash not fired / 16mm / 7mm
Canon / Canon EOS 5D Mark II / 2010:01:11 / 15:00:22 / Auto Exposure / Multi-segment / 1100x733 / F8.0 / 1/100 (0.01) s / ISO-2000 / 0.67EV / Auto WB / Flash not fired / 15mm / 7mm
Canon / Canon EOS 5D Mark II / 2010:01:11 / 15:02:54 / Auto Exposure / Multi-segment / 1100x733 / F8.0 / 1/20 (0.05) s / ISO-2000 / 0.00EV / Auto WB / Flash not fired / 15mm / 7mm
Canon / Canon EOS 5D Mark II / 2010:01:11 / 15:03:55 / Auto Exposure / Multi-segment / 1100x733 / F8.0 / 1/25 (0.04) s / ISO-2000 / 0.00EV / Auto WB / Flash not fired / 15mm / 7mm
Canon / Canon EOS 5D Mark II / 2010:01:11 / 15:10:12 / Auto Exposure / Multi-segment / 1100x733 / F8.0 / 1/20 (0.05) s / ISO-2000 / 0.00EV / Auto WB / Flash not fired / 15mm / 7mm
Canon / Canon EOS 5D Mark II / 2010:01:11 / 15:15:06 / Auto Exposure / Multi-segment / 1100x733 / F7.1 / 1/25 (0.04) s / ISO-2000 / 0.00EV / Auto WB / Flash not fired / 15mm / 7mm
Canon / Canon EOS 5D Mark II / 2010:01:11 / 16:19:44 / Auto Exposure / Multi-segment / 1100x733 / F6.3 / 1/15 (0.067) s / ISO-800 / 0.00EV / Auto WB / Flash not fired / 16mm / 7mm
Canon / Canon EOS 5D Mark II / 2010:01:11 / 16:27:10 / Auto Exposure / Multi-segment / 1100x733 / F2.8 / 1/50 (0.02) s / ISO-800 / 1.33EV / Auto WB / Flash not fired / 16mm / 7mm
Canon / Canon EOS 5D Mark II / 2010:01:11 / 17:43:14 / Auto Exposure / Multi-segment / 1100x733 / F8.0 / 1/15 (0.067) s / ISO-200 / 0.00EV / Auto WB / Flash not fired / 16mm / 7mm
Canon / Canon EOS 5D Mark II / 2010:01:11 / 17:43:57 / Auto Exposure / Multi-segment / 1100x733 / F8.0 / 1/15 (0.067) s / ISO-200 / 0.00EV / Auto WB / Flash not fired / 16mm / 7mm
Canon / Canon EOS 5D Mark II / 2010:01:11 / 17:46:24 / Auto Exposure / Multi-segment / 1100x733 / F8.0 / 1/6 (0.167) s / ISO-200 / 0.00EV / Auto WB / Flash not fired / 16mm / 7mm
Canon / Canon EOS 5D Mark II / 2010:01:11 / 18:06:35 / Auto Exposure / Multi-segment / 1100x733 / F4.0 / 1/25 (0.04) s / ISO-1000 / 0.00EV / Auto WB / Flash not fired / 16mm / 7mm
Canon / Canon EOS 5D Mark II / 2010:01:11 / 18:45:46 / Auto Exposure / Multi-segment / 1100x733 / F6.3 / 1/40 (0.025) s / ISO-1000 / 0.00EV / Auto WB / Flash not fired / 17mm / 7mm
Canon / Canon EOS 5D Mark II / 2010:01:11 / 19:25:39 / Auto Exposure / Multi-segment / 1100x733 / F5.6 / 1/8 (0.125) s / ISO-800 / 0.67EV / Auto WB / Flash fired / 23mm / 7mm
Canon / Canon EOS 5D Mark II / 2010:01:11 / 19:43:30 / Auto Exposure / Multi-segment / 600x900 / F3.5 / 1/13 (0.077) s / ISO-800 / 0.33EV / Auto WB / Flash not fired / 50mm / 3mm
Canon / Canon EOS 5D Mark II / 2010:01:11 / 19:45:21 / Auto Exposure / Multi-segment / 1100x733 / F3.5 / 1/200 (0.005) s / ISO-1600 / 0.33EV / Auto WB / Flash not fired / 50mm / 7mm
Canon / Canon EOS 5D Mark II / 2010:01:11 / 19:57:51 / Auto Exposure / Multi-segment / 1100x733 / F4.0 / 1/50 (0.02) s / ISO-1000 / 0.33EV / Auto WB / Flash not fired / 50mm / 7mm


홍콩 3일차 입니다.

아침부터 서둘렀는데 바깥엔 비가 부슬거리며 내리네요.
아침 식사는 침사추이에 있는 차이나페리 터미널에서 먹기로 하고 대충 꾸려서 호텔을 나섰습니다.
택시를 타고서 터미널에 도착하니 First Ferry 만 매표를 하네요.
홍콩섬에서는 터버제트가 다닌다더니, 차이나페리 터미널에서는 퍼스트 페리만 운항하나 봅니다.
어쨌거나 1인당 왕복 280달러에 표를 끊고 수속을 하려는데

아차... 여권을 호텔에 두고 온 겁니다. ㅜㅡ
마카오도 엄연히 다른 나라이기 때문에 여권이 없으면 출입국을 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아내와 찬현인 터미널에 있고 저만 택시를 타고 호텔에 가서 여권을 가져왔습니다.
호텔 금고에 넣어 둔 여권을 깜빡하고서.. ㅠㅜ

아내와 찬현이는 기다리는 동안 간단하게 아침을 먹었고, 저는 바빠서 그대로 배에 올랐습니다.
배는 생각보다 아주 컸구요, 비가 와서 그런지 월요일이라 그런지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찬현이는 사진 찍는다고 하니까 장난을 치네요.




그런데 비가오고 바람이 불어서 그런지 파도가 장난 아닌거에요.
그 와중에 배에서 파는 신라면 컵 하나를 아침으로 먹었습니다. 그러나...
한시간 조금 더 가는 거린데.. 찬현이는 토하고 저도 뭐 완전 제정신이 아니었습니다.
출발하고 20분 지나서 그냥 집에 가고싶더라구요.
찬현이도 이런 곳엘 왜 가냐고 그러고, 집사람도 완전 망가지고....




제가요.. 울릉도 겁나서 못가는 거 다 이유가 있다구요. ㅠㅜ
아무튼 마카오에 도착했습니다. 배는 이렇게 생겼어요




찬현이는 보시다시피 이렇게 되었습니다.
카메라고 뭐고 다 내던져 버리고..
조금 정신을 차려 택시를 타고 쎄나도 광장으로 향했습니다.
비는 여전히 추적추적 많이도 내립니다.




세나도 광장에 도착했지만 여전히 컨디션 빵점입니다.
날씨도 왜이리 추운지... 이건 뭐 초겨울 날씨더군요.
그래도 호텔 근처 세븐일레븐에서 산 우산 두개가 있어 좀 낫습니다.







추워서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
근처 옷가게로 갔습니다.
찬현이는 패딩 조끼하나, 저는 등산복의 내피같은 거 하나를 샀습니다.
가격은 별로 안비쌉니다.





세나도 광장에 있는 성당의 모습입니다.
이름이 뭐더라...






내부는 비슷비슷하죠?





어안으로 찍으니 확실이 시원합니다.





옷을 사입으니 한결 좋습니다. 따뜻하고..
성당을 나와 세인트 폴 성당으로 향했습니다.
중간에 이렇게 시장을 지나서 갑니다.






요기 보이는 에그타르트가게는 꽃남에서 나왔다고 한창 선전을 하더군요.
여기서도 한국 드라마가 인긴가봐요. ㅋㅋ
찬현이 옷이 하나 더 생겼죠?
이젠 카메라도 장착했습니다. ㅋ





시장 골목엔 육포와 과자를 만들어 파는 가게들이 줄지어 서 있습니다.
멀리 세인트 폴 성당이 보이네요
우리도 육포와 과자를 먹으며 걸었습니다




입구에서 한 장...





근처 꽃밭에서 한 장...




성당의 앞쪽 모습입니다
사람들이 상당히 많아요.
특히 중국에서 단체로 관광 온 사람들이요






찬현이가 찍어준 사진입니다.
카메라 쥐어주니 이렇게 제 사진이 많이 담기게 되어 좋네요. ㅋㅋ
소니와 캐논은 약간 색감차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





멀리 리스보아 호텔의 모습이 보입니다.
저 호텔이 마카오의 상징 같아요.
크기도 엄청 크고 밤엔 정말 화려하답니다




이제 성당의 뒤쪽으로 들어가 보려구요




뒤엔 이렇게 허접합니다.
올라가서 볼 수 있도록 철골로 계단도 만들어 놨어요





올라가서 본 풍경입니다




멀리 또 리스보아 호텔이 보이네요






내려와서 세인트 폴 성당 옆에 있는 몬테요새를 올랐습니다.
뭐 산성 같은 건데 올라가는 데 힘들거나 하진 않아요.
보이는 계단만 오르면 되거든요.
그리고 아주 작아요. ^^




몬테요새의 외벽입니다.





역시 찬현이가 찍어 준 사진..
포샵으로 제 주름살을 샤샤샥... ㅋㅋ
흰머리도 좀 어떻게 할 걸..
아내는 컨디션이 별론가봐요.




요새의 입구엔 자그마한 가게가 있는데
여기서 커피를 한 잔 시켰습니다. 에스프레소를 주더군요.
그런데 맛이 기가 막혀요.

요새에 올라 찬현이는 대포를 찍어봅니다.




요 아래에 성당 모습이 보이구요,
멀리 시내의 모습도 보이네요





중국에서 온 사진동호회 회원들이랍니다.
반대편 두 사람이 포즈를 취해주면 반영과 함게 찍나봐요.
아주 즐거워들 하시던데..
우리도 저런 모습이겠죠? ㅎㅎ




요새를 내려오면서 삼각대를 세워놓고 가족 사진 한 장 찍었습니다.
삼각대를 찬현이 꺼, 내 꺼 이렇게 두 개 가져갔었는데
귀찮기는 해도 요리조리 쓸모가 많았습니다.




내려오는 길 성당의 모습





요새를 내려와 성당앞으로 가니 서양인 커플이 택시를 타고 왔더군요.
내리자마자 바로 잡아 타고서 베네치안 호텔로 향했습니다.
마카오는 홍콩보다는 조금 덜 복잡하고 좋았어요.
택시비도 싸고... 조용한 편이고...




드디어 베네치안 호텔에 도착했는데 얼마나 으리으리하던지 정신이 없더군요.
입구엔 저희와 같이 구경온 사람들로 북적였습니다.
어디가 어딘지 원..
그래서 근처에 놓인 안내용 컴퓨터를 보고 위치를 잡았습니다.




로비에서 난 길을 따라 가면 카지노에요.
18세 미만은 출입금지.
엄마 아빠와 함께 입장도 금지입니다.
그냥 한번 보고서 패쓰...




입구에서
The Grand Canal Shoppes 라고 쓰인 표지판을 따라 2층으로 올라가시면 이렇게 멋진 쇼핑상가가 나옵니다





저 곤돌라 타는데 어른이 108, 어린이가 87달러래요.
10분 정도 타고, 노래 한 곡 불러줍니다.
저는 타는 것 보다 찍는 게 더 좋아요. ㅎㅎ




찬현이도 한 장..
여기서 제 카메라 뷰파인더 보더니 자기도 광각 사달라더군요. ㅡㅡ;





뭐 아낸 이렇게 물건 구경을 주로..
찬현이도 장난감 구경하느라 정신이 없던데요.
사줄 거 아니니까 구경이라도 실컷 해라. ㅋㅋ




생각보다 곤돌라 타는 사람들이 몇 있더군요.





핸드백이나 숄더백 하나 사주려고 했더니 집사람이 싫다네요.
그래서 돈 굳었습니다. ㅋㅋ



이렇게 카지노의 모습을 담을 수도 있습니다.





정신 없던 호텔을 나와 다시 택시를 탔습니다.
꼴로안이라는 마을로 갔어요.
드라마 '궁'에 나왔던 마을이기도 하지요.
도착해서 좀 이름 난 레스토랑엘 갔더니 문을 닫았네요.

12:00-15:00, 18:00-20:00 만 영업한데요.
나 참.. 배짱이여... ㅡㅡ+

그래서 다른 가게를 갔는데, Stow`s cafe 가 두 군데 있는데 바닷가 쪽으로 갔습니다
로터리 근처에 모두 몰려 있어서 뭐 금방입니다





점심으로 몇 가지를 시켰는데
이건 파타이의 사촌 쯤?
태국의 길거리표 파타이가 훨씬 맛있을 것 같습니다





맛이 별로에요. ㅡㅡ;






그리고 단호박 샐러드와 함께 한 뭔데 도저히 출처를 알 수 없는..
아내는 샌드위치와 머시기를 시켰는데 빵 사이에 쇠고기 수육이 들어있는... 쩝..
찬현이는 쇠고기 버거 머시긴데 그것도 고기가 얼마나 두꺼운지...

지나가는 개 주려고 싸가지고 나왔는데 개도 없어서 못 줬습니다. ++
하여간 맛 대따 없어요.




빗방울이 줄어 들어 꼴로안 바닷가 풍경을 살짝




뒤에 보이는 Stow`s Bakery가 그 유명하다는 에그타르트 집입니다.
뭐 이건 맛있더군요.
사람들이 연신 차를 타고와서 사가는데 엘리자베스 여왕이 사갔다는 말도 있던데.
하겨간 맛있어요




꼴로안 로터리 근처 풍경입니다.
보이는 게 거의 다에요.
아주 작은 곳이죠.




버스 타고 다시 세나도 광장으로 가려고 합니다.
역시서 25A 를 타면 바로 세나도 광장으로 갑니다.
가격이 8달런가...

홍콩하고 마카오는 다른 화폐를 쓰지만 환율이 거의 같아서
그냥 홍콩달러를 마카오에서 똑같이 사용합니다.
큰 돈이 아니면 그냥 환전하지 말고 쓰셔도 되요. 환율 차이가 아주 미미하거든요.




마카오 버스입니다.
제일 뒷자리에 앉았습니다





날이 어둑해질 무렵 세나도 광장에 도착했습니다.
야경을 찍으려구요





불이 켜지니 분위기가 좀 더 좋습니다.







광장의 모습이에요



여기도 오뎅 파는 포장마차가 있더군요. ㅋ




다시 육포파는 시장을 지나 성당으로 갑니다



성당에 불이 켜지기 시작합니다





근데 불이 켜져도 썩 많이 이쁘진 않은 것 같습니다




멀리 호텔들도 불을 켜는군요





연인들의 모습도 많이 보입니다.




우리도 단체사진 찰칵..
꽤 춥더라구요. 아내는 장갑까지






시장 골목 풍경이 멋져 보입니다.





사람들이 왔다갔다해서 장노출 줬습니다. 60초 정도?






이제 집으로 갑니다





가기 전에 한 장 더 ..






시장 입구에서 한 장..
50미리 가젼 간 걸로..

이번에 렌즈는 16-35, 50미리, 15미리 어안 만 가져갔고요, 플래시 하나, 삼각대는 작은 걸로 두 개 가져갔습니다.






분위기 좋은 골목길에서.. 찬현이는 장난을 계속..ㅋㅋ





리스보아 호텔 근처에서 야경을 찍고서 택시를 타고 페리 터미널로 갔습니다.
돌아오는 배를 타기 전에 저는 멀미약 먹고 타자마자 엎드려 있었더니 좀 낫더군요.
그래도 멀미를 하긴 했지만 많이 참을만 했습니다.
멀미 때문에 피곤했는지 홍콩 도착해서 택시타고 바로 호텔로 갔습니다.
그리곤 샤워하고 바로 취침.. ㅋㅋ




내일은 한국으로 돌아가는 날 입니다
일어나서 대충 짐 꾸려서 가야 해요. 비행기 시간이 오후 1:20분 이거든요.
인천가서 소현이 데리고 청주로 내려가야 하기 때문에 늦은 비행기는 탈 수가  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