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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둘 째날 입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밥 먹으러 갑니다.
호텔 조식이 3만원 가까이 되서 그냥 나가서 사먹는 것으로 예약했습니다.



호텔 근처의 찰리브라운 이라는 카페입니다.
아침 조식으로 먹을 수 있는 것들이 꽤 쌉니다.
5천원 정도면 먹을 수 있어요.




아침 먹고서 다시 침사추이 역에서 MTR을 탑니다.
해저터널을 지나서 홍콩섬으로 갑니다.




침사추이 역에서 대부분 사람들이 내려서 그런지 한산합니다.
앉아서 갔어요.





센트럴 역이 종점인가봐요.
저는 셩완까지 가야하는데 여기서 모두 내리길래 그냥 내렸습니다
광장에는 차량 통행을 막아놓고 무슨 행사 같은 걸 하는데..
동남아 사람들이 많습니다.
인터넷에서 읽은 바로는 가사도우미 하시는 분들이 일요일에 정기적으로 모임을 가진다고 하더군요.
음식을 싸와서 야외에서 드시기도 하고, 노래자랑도 하고, 벼룩시장 같은 것도 열립니다.




트램을 타고 셩완까지 갑니다
색이 참 이쁘죠?
그런데 엄청 낡았어요. ^^;




트램 내부 입니다.




셩완에서 내려서 만모미우 사원을 찾아갑니다.
가는 길에 보이는 디저트 가게...
가 아니라 악세사리 가게예요. 전부 가짜라지요.
아참.. 홍콩달러는 1달러에 150원 정도 합니다.
20달러면 3천원 이네요.




일요일이라 그런지 가게들이 좀 늦게 문을 엽니다
보통 10시는 돼야 문을 연다고 하네요




드디어 만모미우 사원을 찾았습니다.
계단을 오르면 그 끝에 있다네요




길 건너에 보이네요.
그냥 절 같은 곳입니다




내부엔 향을 피우고 소원을 비는 사람들로 꽉 차있습니다




저도 향 하나 피웠습니다.
아내도, 찬현이도 대따 큰걸로 하나씩.. ㅋㅋ




소원을 적은 종이도 태우고, 향도 피우는데 이 안에 있으면 눈이 따가울 정도로 맵습니다.
대형 환풍기가 연신 돌아가고 있고, 일하시는 분들이 피워놓은 향들을 빨리 뽑아내서 버리고 있구요.
그래야 다른 사람이 또 꽂을 수 있겠죠?





서양 아가씨도 신기한 듯 사진을 찍네요.




이 둥그런 향은 오래 탄답니다.
그러니까 비싸겠죠?
제일 오래 가는 건 한 달도 간다는데...




사원 바로아래에는 골동품 거리가 있습니다.
다양한 물건들이 있는데 비싼 건 대따 비싸요.




아내와 찬현이도 구경 중,....




새장 속의 작은 새모양도 귀엽던데..




골동품 거리 아래에 있는 찻집입니다.
록차티숍인데요.. 잘 알려진 가게인가 봅니다.
여기서 차 받침, 주전자, 그리고 15년 보이차 이렇게 사니까
2,000 달러네요. 부피도 있고해서 그냥 호텔로 배달 시켰습니다.




비싼 건 정말로 비싸더군요.
원하는 모든 차를 여기서 시음을 하고 구입할 수 있습니다.
좋은 보이차를 싸게 구입한 것 같아서 뿌듯합니다. ㅋㅋ
집에서 마셔보니 좋긴 좋던데요.




이건 좀 비싸더라구요.
그냥 사진만 한 장..




찻집을 나와서 다시 트램을 타고 점심 먹으러 갑니다.
해피밸리에 있는 유문풍이라는 Dim Sum 집이에요.
유명 영화배우들도 많이 찾는다고 하는데 장국영의 단골집이었데요





트램은 역시 제일 뒤쪽이나 2층의 제일 앞쪽이 재밌는 것 같습니다
옥토퍼스 가드로 타면 됩니다. 앞쪽으로 타면서 찍으면 되요.
교통카드 같은 겁니다





찬현이가 2층 앞자리에 자리 잡아놨다고 빨리 오라고해서 올라갔습니다. ㅋㅋ




홍콩은 모든 건물들이 다닥다닥 붙어있어서 중요 지형지물이라는 게 찾기 힘듭니다.
처음엔 한참 헤맸어요. @@



가는 길의 풍경입니다.
복잡해요.. @@




드디어 다 왔습니다.
해피밸리가 종점인 트램을 탔거든요.




점심시간이 지나 2시 20분 정도였는데도 사람이 엄청 많더군요.
실내는 아주 작은데 말이죠.
합석은 기본입니다.
1시간 20분을 기다려서 합석으로 자리에 앉아 딤섬을 시켰습니다.

8가지를 시켰는데 샥스핀에 새우를 넣은 딤섬이 워낙 맛있어서 3개를 시켰습니다.
1개에 80불. 그리고 또 하나 80불 짜리를 시켰는데 그건 배가 불러서 싸 왔는데 결국 다 못먹었어요. ㅠㅜ






문제의 그 샥스핀과 새우 딤섬...
금가루도 살살 뿌려 놓은 게 비싸 보이죠? ㅋ




점심을 먹고서 원래 코즈웨이 베이를 가려고 했는데 시간이 어정쩡 합니다.
그래서 다시 트램을 타고 빅토리아 피크를 올라가기로 합니다.
트램을 타고서 가든로드 근처에서 내릴 거에요.
차이나 뱅크 건물이 보이면 내리면 됩니다.
제일 특이하게 생긴 건물이라 보면 금방 알아요.




또 앞쪽에 앉았습니다.





저 앞에 보이는 건물이 차이나 뱅크건물이에요




앗 이사진도 못 돌렸네요.. ㅠㅜ
죄송합니다
이건 쌍동이 빌딩인가봐요




피크트램을 타기위해 표를 사는 사람들 입니다.
옥토퍼스카드가 있으면 표 안사도 되기 때문에 그냥 탑승구로 가시면 됩니다.
옥토퍼스 카드가 좋은 점이 많죠? ㅎㅎ




사람들이 트램이 내려오길 기다립니다.




트램 내부는 좌우 각 3명씩 앉을 수 있는 좌석이 있구요,
일부 서서 가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제법 가파른 길을 올라가는데 올라간다기 보단 끌려 가는 것 같습니다.
로프를 이용해서 당기는 것 같던데요.
시간은 약 7분 정도 걸린데요.




오른쪽에 앉으면 아래쪽으로 빌딩숲들이 보이는데
뭐 그리 신통치는 않습니다.
그냥 아무대나 앉아도 됩니다. 제 생각엔..




빅토리아 피크 전망대 건물은 대부분 쇼핑센터구요.
여러가지 물건을 팝니다. 물론 식당가도 있구요




에스컬레이터를 타면 제일 꼭대기의 전망대를 갈 수있는데요,
가격이 25달럽니다.
그래서 저는 그냥 포기하고 다른 전망대로 갔어요.




피크 타워 근처의 모습입니다.




피크타워를 나와 오른쪽으로 보면 리가드 로드라는 산책길이 보입니다.
이 길은 피크타워보다 더 높은 옆쪽 산을 한바퀴 도는 산책로에요. 등산로 절대 아니구요.
그냥 포장된 평지입니다. 한 바퀴 도는데 4킬로미터라네요.



이렇게 우리도 걷습니다.
15분 쯤 가면 전망 좋은 곳들이 보입니다.




첫 포인트에서 몇 장...
날씨가 낮엔 참 좋았는데 밤이 되니 이렇게 뿌옇게 되네요.
야경 찍을 날씨치곤 개판입니다.
그래도 어쩌겠습니다. ㅜㅜ
어젠 참 좋았는데...




어안으로도 한방,




다시 포인트를 옮겨서 단체사진 한 장...




조금 당겨서 한 방...




16미리로도 한 방...




가로등이 있어서 산책로에서 내려오는 길도 크게 무리는 없습니다.
내려와서 찬현이랑 아내는 뭘 사러 간다고 해서
저는 스타벅스에 가서 까페라떼 한 잔 시켜 먹으며 다시 야경을 찍습니다




초창기 모델이었던 피크트램인가봐요




타워 바로 옆에 있는 식당인데 꽤 비싸다고 하네요




내려올 땐 미니버스 탔어요.
미니버스를 타면 스타페리 선착장에 바로 내려주거든요.
겁나게 빨리 갑니다. ㅋㅋ




홍콩섬과 침사추이를 연결하는 스타페리는 고작 2달럽니다.
이것도 역시 옥토퍼스 카드로 탑니다.




멀리 침사추이가 보이네요. 시계탑이 번쩍번쩍 황금빛으로 빛납니다.
어제 야경 찍었던 인터콘티넨탈 호텔 근처도 보이네요



시계를 보니 8시네요.
레이져쇼를 합니다.




아주 멋지던걸요.




금세 쇼가 끝나고 다시 잠잠해집니다.



날씨도 춥고, 야경도 별로였지만
찬현이가 즐거워하고 아빠 엄마랑 이야기도 많이 할 수 있는 날들이 되어 참 기분 좋았습니다.
이 녀석 렌즈가 맘에 안든다네요.
더 광각을 사달래요. ㅠㅜ
아무래도 캐논으로 바꿔줘야 할 것 같습니다.
렌즈 호환이라도 돼야....

아무튼 호텔까지 또 걸어서 갑니다.
가자마자 또 뻗어서 잡니다.


내일은 마카오 가는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