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나다 단풍이 유명하다고 하여 기대를 많이 하였었는데 도무지 단풍이 보이지 않더군요.
나무들은 대개 침엽수라 단풍 보기가 어렵겠다고 생각 했었지요, 그나마 있는 활엽수들은
시퍼러둥둥하여 단풍들어야 별것 아닐 것으로 생각 했습니다. 그런데 엊그제 비가 내린후
오늘 늘 가는 공원과 호수가를 나가보니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주더군요.
진홍색 단풍이 온 도시를 뒤덮고 있었습니다.
카나다가 왜 단풍의 나라인지 이유를 알게된 하루였습니다.
물론 우리나라 내장산과 백양사 단풍이 더 아름답기는 하지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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