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곳은 집만 나서면 자연공원이다. 역시 집에서 10여분 거리에 코퀴틀람 강과 공원이 함께 있다
강을 끼고 있으니 강 양쪽이 다 공원이다. 걷기에 따라 30분도, 1시간이상도 가도 가도 끝이 없는 숲길이다.
오늘은 집에서 가장 가까운 곳을 갔는데도 강원도 어느 산골에 온 느낌이다.
이끼 낀 나무며, 저절로 쓰러진 나무들, 위험방지를 위해 토막으로 잘라 방치해둔 나무들,
썩은 나무둥치에 다른 나무가 자라는 모습, 앞발 옆으로 서면 흰거품을 문 강물이 유유히 흐른다.
우리네 풍경과는 사뭇 다르지만 쉽게 자연을 이용할수 있다는 점, 카나다의 큰 장점이기도 하다.
0개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