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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2년 영국의 에드워드 7세가 리스본은 방문한 것을 기념하여 만든것으로
프랑스 식 기하학모양의 정원입니다. 정원위에서 보면 멀리 테주강을 비롯하여
리스본 시내가  한폭의 그림처럼 조망됩니다.

호시우 광장에서 아우구스타거리는 우리나라 명동거리와 같습니다.
조제1세 가마상이 있는 광장까지는온통 관광객들과 온갖 상점들로 넘쳐난다.

리스본 길바닥은 검정과 흰색의 타일 문양으로 깔려있습니다. 이것은 죽음과 오리를 의미하는 검정과
리스본의 수호신 성 빈센트의 순결을 의미하는 흰색의 어울림입니다. 아주 아름답더군요.

오전에 <로까곳>과 <파티마성지> 오후에 <벨렝탑>, <제로니무스 수도원>, <에두아르도 공원> 마지막으로
리스본 시내를 구경하였습니다. 천천히 며칠을 묵으면서 여유롭게 다녀야 하는 곳을 하루동안에 뱅뱅돌다니....

돌아오는  버스안에서 일몰을 맞이하고 식당에 가서 맛있는 중국요리로 저녁식사후  숨가뿐 1박 2일의 포르투칼 여행을
마쳤습니다.  내일은 고대하던 스페인 남부 <세비야>로 떠납니다. 저도 많이 기대가 되더군요. 과연 어떤 모습일까 하고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