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돌이 많이 깔려 있는 소금막 해변과는 달리 바로 옆에 있는 표선해변은 그야말로 미세한 모래가 깔려있는 광활한 해변이다.
물이 빠진 간조시의 바다는 드넓은 모래벌판 운동장 모습이다. 그것도 물이 빠지면서 파도가 만든 모래물결을 걸으면 자연지압이 된다.
언제 가 보아도 늘 비어있는 그 넓은 해변이 물이 찰까 했었는제 , 만조가 되니 물이 스멀스멀 들어와 도로변 끝까지 물이 가득이다.
만조가 되어도 물의 깊이가 발목을 넘지 않아 맨발 걷기에 아주 좋다. 찰랑 찰랑 물이 막 밀려오는 해변을 맨발로 걷는 기분,
다음에 가시면 표선해변을 한번 걸어보시라 그 기분 알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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