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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경기 북부에는 눈이 많이 내렸다. 

자동차 운전이 어려우면 전철을 타고서라고 도봉산엘 갔어야 했는데 한발 늦었다.

밤새 비가 내려 눈이 많이 녹았다. 아침 교회가는 길에 바라보니 산이 구름에 덮혀있다.

오후 나절 돌아오는 길에 장암역에서 다시 바라보니 정상이 희끗 희끗 보일락 말락 한다. 

차를 세우고 길을 건너 한참을 기다렸다. 드디어 구름이 걷히고 이런 장엄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멀리 북한산은 아직 구름에 가려 정상이 희미하다. 그래도 이만한 풍경이라도 보았으니....

2023년 12월 31일 마지막 작품이다.

* 갑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엔 모두들 건강하시고 복많이 받으시길 기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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