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 관심있게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최근 제가 올린 사진들이
후지 S200EXR로 촬영한 것들입니다.
하도 인터넷에서 난리길래 제 A300하고 친구넘 S200하고 바꿔서 사용해보고 있는데요,
일단은 정말 놀라운 똑딱이긴 합니다. 스르륵에서 사용기 보시면 아시겠지만
일반적인 상황(주광 야외등)에서는 저같은 막눈은 DSLR과 구분이 어려울 정도입니다.
EXR이라는 획기적 센서로 다양한 상황에 놀라운 퍼포먼스를 보여주는데요,
특히 800까지 가능한 다이나믹레인지 보정 DR기능은 정말 대단합니다.
물론 광각이 조금 아쉽고, 노이즈가 조금만 있으면 작은 CCD의 한계가 여실히
드러가긴 합니다만 슈퍼줌렌즈보다 저렴한 60만원 정도의 가격에
환산30.4-436mm라는 놀라운 줌 능력과 뛰어난 화상처리 능력을 경험할 수 있죠.
문제는요.... 그렇게 맘에 들면 기존 장비 처분하고(요즘 DSLR초보들이 많이 복귀한답니다 ㅋㅋ)
넘어가겠다는 생각이 드는게 아니라, 이 녀석도 "추가로"영입하고 싶어진다는 점입니다 ㅎ
그렇지 않아도 소니의 신예 준중급기 A550/500에 눈이 가고, 드디어 70-200 2.8 렌즈 영입을 앞두고
있는 이 시점에 말이지요.....ㅜ.ㅜ
올해는 장비보다는 내공증진에 전념하겠다던 계획이 딱 4일만에 흔들릴 정도로
후지가 정말 대단한 똑딱이를 출시한건 사실인것 같습니다.
EXR센서 장착한 DSLR 나오면 대박일 텐데, 안 나올까요^^
혹시 심심하신 분들 아래 링크 한번 보셔도 재미있으실 겁니다.
스르륵 S200EXR 사용기입니다.
http://www.slrclub.com/bbs/vx2.php?id=user_review&page=1&sn1=&sid1=&divpage=4&sn=off&sid=off&ss=on&sc=off&keyword=s200exr&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3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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