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왠 한밤중에 홍두깨냐구요?
넘치다 못해 터져나올듯한 사진들의 압박에 간만에 신경 쓴답시고 CD굽기를 나섰었지요.
한창 진행중에 더딘 컴터의 일처리에 지루해서 동시에 필요없는 파일 지우려고 DEL키를 눌렀더니
갑자기 에러 어쩌구 하면서 작은 창이 뜨더니 줄줄히 기다리던 4~5기가 정도 되는 사진 파일들이
눈에 안 보이더라구요.
휴지통을 뒤져봐도 없고.
자정이 넘어 '이것만 하고 자야지'했었는데 잠은 커녕 눈에 불 나고 머리 꼭대기 열려서
이리저리 뒤져서 모르는 컴맹이 시스템 복구를 시도 했더니.....
사진저장하는 내 컴퓨터 자체는 열리는데 그 속에 꽉 차 있어야할 사진들은 훌렁 날아가버리고
저는 닭 쫒던 견공마냥 허무~........
오늘.. 아니지 어제 처음으로 올렸던 8장의 업뎃으로 여행사진 시리즈의 첫인사이자 고별인사가 되어버렸네요.
에혀......... ㅡ,,ㅜ
눈물이 나왔으면 좋겠는데 열이 너무 받아서 눈물도 안 나오고
이리저리 검색했는데 복구는 거의 불가능 하다는 결과만 줄줄히 나오네요.
당분간 사진을 파일에 놔두는일을 삼가해야 할까요?
워낙 컴맹이니 아는것도 없고 빠른 시일내에 컴터하는 친구 목덜미 잡고 끌어와서 진단 해야할꺼 같아요.
여행사진이고 뭐고 당분간 와서 발도장만 열심히 찍겠습니다... ㅜ,,ㅠ
p.s : 그나마 이곳에 올린 8장이 유일한 사진들인데 그 사진들을 제 컴터에 옮길수 있는 요령은 없을까요? ㅋㅋㅋ 에구~ 하도 황당하니까 웃음만 삐질삐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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