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짱구아빠입니다...
시원한 저녁입니다...여기는....
저번주 목요일부터 오늘까지 전 무척 자유로웠습니다...칵칵........
이방 저방 자유롭게 밤늦도록 돌아다녀도 누구 하나 잔소리 없고,,,,내 맘대로 먹고플때 먹고 자고플때 자고...ㅋㅋ
그런데,,,약간 적적 하더라구요....TV도 없으니 밥먹을때 약간 힘들었구요...
아직 해가 길어 집에 들어서도 그렇게 적막하지는 않았습니다...환하니까....ㅎㅎ
원래 일정은 내일 들어올려 했으나,,,
" 이곳은 도저히 인간이 살곳이 못된다 "
" 돼지우리 같은곳이라도 우리집 - 울릉도 갈련다 "
급하게 당겨진 일정이라 아무것도 해놓은게 없습니다....
청소 한번 안하고 빨래도 걷어다가 그냥 방에 휘리릭 던져놓고 필요한것만 꺼내 입고 다녔는데.....
세착기에는 빨래가 가득,,,,,,,
부엌 싱크대는 그릇이랑 컵들이 가득.....
방안에는 먼지가 밟히고.....
내방에는 담배 냄새만 가득.........
반찬은 어머님이 해다 주셔서 그럭저럭 밥상 구색은 맞출수 있으나 국이없습니다...
그냥 일회용 미역국이라도 끓여야할판.....아~~ 배타고 나면 국물 먹어야 합니다...속 내려가게................ㅋㅋ
청소기 돌리고, 빨래 돌려놓고, 페브리즈 왕창 뿌리고......할 일이 태산입니다...
밤 10시에 울릉도 도착하니 그 전에 완전범죄를 .........
앞으로 두시간 동안 땀 빠작빠작 흘리면서 해봐야 합니다....어디 우렁이 각시 대여 해주는곳 없나요....
또 내일 부터 아침 저녁으로 짱구랑 짱맘이 싸우는 소리 듣고 살아야 하지만..그래도 가족이 다 뭉치니 기분은 좋을듯....
가끔 떨어져 있어 보는것도 참 좋은듯 합니다...
사랑,
그리움,
행복,
애틋함,
자식사랑,
.
.
.
등등 모든게 불현듯 가슴팍을 톡톡 칩니다...아흑.................
이번주는 울릉도 가장 큰 축제인 회당문화축제에 안치환,윤도현씨가 온다니 그거나 보러 다녀야겠습니다...
이번에는 꼭 무대 앞에서 함 찍어봐야겠습니다..언제나 맨뒤 꽁무니에서 누군지도 모르는 사진 찍지말고...ㅋㅋㅋ
가슴팍에 파스 한장 부치고 우황청심원 하나 먹고 가면 쓰고 무대 앞으로 진출할려 합니다...
이때 찍지 언제 연예인 옵빠들 사진 찍어보겠습니까?
이제 올라갑니다...지브로.......
가서 땀 빡시게 흘리면서 청소해야겠습니다...
열분 화이팅................
앗싸,,,,,,,,,,,,,,,,,,,,,,,,,,,,,,,죽었다..................................
0개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