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력은 없는 사람이 자꾸 장비 욕심만 생겨서, 일단 지름신의 부름에 응답하기 전에 선배님들의 조언을 구합니다.
저는 니콘 유저로 삼각대 위에 올릴 젤 무거운 장비 조합은 D300+세로그립+70-200+2배 컨버터+약간의 필터등 하면 무게 실측치가 약 3.7Kg이 됩니다.
현재 쓰고 있는 삼각대와 볼헤드는 맨프로토 190XPROB+322RC2입니다.
322RC2가 빠르게 구도를 잡는데는 참 편한면이 있지만, 200mm이상의 망원에서 세밀하게 중심을 잡는데 좀 어려움이 있더군요. 그리고 그립형으로 된 고정장치때문인지 아니면 190XPROB가 이정도 무게를 여유있게 지탱하기 어려운 건지 잘 모르지만 구도를 잡은후 손을 띠면 약간씩 틀어지는 현상도 있습니다. 뭐 그리 심한건 아니긴 한데 제가 좀 민감한건지 자꾸 신경이 쓰여서 다시 다른 장비에 눈이 가네요. 일단 아래 네가지 정도의 option을 놓고 결론을 내려고 합니다 어떤것이 좋을지 조언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물론 주관식으로 조언을 주셔도 좋습니다.
1. 걍 현재 있는 삼각대와 헤드를 그대로 사용한다.
2. 헤드만 바꾼다 (488RC2, 마킨스에밀레,포토크램 PC36N이 눈에 들어오네요)
3. 삼각대와 헤드를 모두 바꾼다 (Gizo 1540 + 마킨스 에밀레조합)
4. 삼각대와 헤드를 모두 바꾼다 (맨프로토 055MF4 + 488RC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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