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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토요일 출사에서 이번엔 카메라를 깨 먹었습니다.

어두운 새벽, 삼각대를 펼치고, 그 위에 카메라를 장착 한 후

다시 장비를 챙겨 베낭을 짊어지고, 삼각대를 번쩍 드는 순간..

볼헤드에 장착되어있던 카메라가 그대로 낙하...

그리하여 카메라 세로그립의 셔터 부분이 박살 나 버렸습니다.

며칠 전.. 모 신문사에서 받은 원고료가 10만원 있었는데..

수리비용으로 12만 8천원이 나왔습니다



역시 돈은 꼭 쓸 만큼 들어오는군요.

이거 삼각대에 귀신이 붙었는지 올겨울에 벌써 몇번짼지 모르겠습니다.

팔고 다른 거 사야할까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