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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새벽에 눈비비고 일어나 올해 몇번 입어보지 않은 양복을 입고 서울 나들이를 나섰습니다.

지난번에도 이야기 했듯이 학교에서 실시한 컨테스트에 대상을 타게 되어서 상 받으러 갔다 왔습니다. ^^

홍보팀 분들도 뵙고 이사장님도 뵙고..^^

상품도 받고 사진도 찍혔습니다. ^^

게다가 밥도 얻어 먹고 왔습니다. ^^

상을 받는다는 것은 늘 행복한 것 같습니다. ^^

상품을 받고 봉투를 열어 동그라미를 세어보았습니다.. ^^

생전 처음으로 사진을 찍어 받아보는 것...

참 색다른 느낌이었습니다.

뒤풀이 장소에 가서 홍보팀장님께 이렇게 여쭈었습니다.

"상장은 안줘요?"

"없어요."

허거덩...상품이야 부모님께 효도 여행을 보내드리면 그만이지만...

나중에 우리 성희에게 자랑해야 할 상장을 주지 않다니...

하나 만들어 달라고 떼를 썼더니 다음번부더 준답니다.

정 아쉬우면 회사 사보지 나오면 코팅해서 보관하랍니다...ㅜ,ㅠ 허거덩..

내일 출근하면 제가 상장 만들어서 보관해야겠습니다.ㅋㅋㅋ

처리님 열심히 따라다니니 이런 좋은 일도 생기는군요.. ^^

고맙습니다. ^^

첨부파일은 생략할랍니다.

상장 받으면 함께 찍어서 올릴라고 했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