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에 발표된 행정자치부 주관 제16회 공무원미술대전 입선장과 작품집이 도착하였습니다.
서예, 공예, 사진, 미술, 판화 등 각 분야에 걸쳐 전, 현직 선배 혹은 후배 공무원들의 작품세계를 보면서
하나의 작품을 위한 연습과 열정이 그대로 녹아져 있는 듯한 느낌에 마음까지 숙연해집니다.
특히 서예부문, 글자가 예술로 승화되어 그 작품이 주는 감동은 이루 말할 수 없군요.
글자 사이 사이로 스미는 서예가의 정갈한 마음이 골짜기 사이로 부는 시원한 바람처럼...
그들의 마음까지 엿보는 듯합니다.
210여 페이지가 넘는 분량이지만 모니터로만 보던 제 작품도 책에 실리니 느낌이 다르군요.
오늘도 좋은 날.... 좋은 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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