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겨울 세가지 목표가 있었습니다.
1. 적봉형님이랑 향적봉 가기..
2. 태백산 주목과 일출보기 ..
3. 선자령 눈속 소나무 인사하기 ..
그중 1번 목표 달성햇습니다.
처리님이 이번 눈속 산행을 위해 눈에 확 띄이라고 이렇게 빨간색으로 마련하셨답니다..
너무하는거죠 이건 .. 다른 사람은 확 죽더라구요 .. ㅎㅎ ..
담엔 저두 다시 그 파란 옷을 입고와야 할듯 합니다...
적봉형님 이 특이한 산행차림은 정말 ..명물입니다.. ㅎㅎ
임민군 탄띠에 ... 확 제껴진 모자 ..게다가 배낭에 주렁주렁 ...
어디 과일 열린데는 없나 ? ..ㅎㅎ
돌아와서 생각하니 .. 체리 형수님 도대체 어떻게 생기셨는지 ...???
얼굴을 제대로 뵌적이 없는듯 합니다...ㅎㅎ
오매형님 ... 생각해보니 ..뵌지 한참 지났더라구요 ..
살이 어떻게 빠지셨는지 .. 얼굴이 홀쭉해지셨습니다..
이제 막 ..얼굴에서 지적인 예술가 이미지까지 나오시던데요 ..... ㅎㅎ ..
다들 삼각대 포기하고 올라갔는데 ..
역시 진사는 .. 이렇게 매고 오르시더라구요 ..
덕분에 단체사진은 잘 찍었습니다.
삼각대 가지고 계신 죄로 ..ㅎㅎ
다들 사진찍고, 그냥 다 가버리고 혼자 삼각대 챙기고 계십니다...
빨간옷입고 .. 작정을 하신듯 ... 모델을 열심히 서고 계십니다.ㅎㅎ
모델 P.D.C 되겠심다...
그러고 보니 .. 시풍형님 얼굴을 담은 사진이 없네요 ..
전날 부산에서 야경까지 찍고 바로 덕유산까지 ... ㅎㅎ .. 대단하십니다..정말. ..
정말 못 올라가실까봐 걱정했었는데 .. 끝까지 처지지 않고 ..
역시 .. 깡 ....대다하셔요 ...ㅎㅎ
저 앞에는 적봉형님과 체리형수님 ..
오늘은 추사형수님이 안계시니 .. 시풍형님 ..좀 쓸쓸해보이시는걸요 ..
다들 빨간색으로 처리닷컴 출사복 맞추자는 의견도 있었습니다..ㅎㅎ
향적봉에서 향적봉형님과 오매형님 ...그리고 ....
시풍형님이 ... 뭔가를 빌고 계십니다..???? ㅎㅎㅎ
하여간 .. 저 눈밭에서 뭔가 찍기는 하셨는데 .. 당췌 ... 다들 신경도 안쓰고 ...
다들 서로 눈을 맞출 여유도 없습니다 ...눈꽃이 너무나 이뻐서 ..
눈꽃만 보고 있습니다.
체리 형수님 오늘은 책을 보실 여유가 없으셨습니다..ㅎㅎ
오늘은 처리님도 다른 사람 안챙기고 열심히 다니시면서 ...혼자 작품을 ...챙기시더니 ...
"풍경"갤러리에 작품을 건졌습니다..
저렇게 조금만 더 가면 아예 안보이니 .. 자꾸 놓쳐서 ...
전 못 담았습니다.. ㅎㅎ
뭐 .. 솔직히 ... 고추장 발라 놓은 것 같기도 하고 .. 흠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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