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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호수 공원입니다. 산책 나온  집사람 친구들이 점심 식사후


나무 그늘에 앉아 담소를 나누네요. 30년을 함께  지냈으니


가족이나 진배없이  친한 사이입니다. 보기에도 참 좋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