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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현장의 자원으로 쓰기위해 마구 잘라내고 파헤친 석산이 그 운명을 다하자
그 산에는 석산 복구라는 가면을 쓰고 불법 폐기물을 매립하기 시작했다
기준치의 600배가 넘는 비소가 포함된 쓰레기를 치우는데는
무려 500년이 걸린다고 한다.
지금도 석산은 눈물처럼 독극물을 뿜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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