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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과 함께 소래포구에 새우 먹으러 갔다가 점심식사후


내친 김에 탄도항에 들렸습니다. 깜짝 놀랐습니다.


그래도 그간 탄도항을 많이 사랑했었는데 이럴수가 있나 싶더군요.


정말 <우린 정말 아무사이도 아닌것>을 새삼 깨았습니다.


누구를 위한 개발인지 조금 남은 앞갯벌도 언젠가는 시멘트로 뒤덮힐 날이 오겠지요


멀지 않아 바다위로 누에섬과 제부도를 잇는 구름다리가 생길런지도 모르지요.


일몰보러 갔다가 실망한 나머지 그냥 돌아왔습니다. 탄도항 다시는 가지 않겠다고 다짐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