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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베란다에 바라보던 해가 드디어 뒷베란다로 넘어온지 한참되었습니다.


한달뒤 하지가 지나면 또 다시 앞으로 가겠지요.


아직은 문을 열어놓아도 벌레들이 들어오지 않아서 야경도 담았습니다.


어디 갈곳도 없고 심심하면 이렇게 앞뒤를  내다 볼수 있어 참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