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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충사 가는길

길산/김주성 2017-05-12 17:20:18 2


신년회,



그때 뵈옵고는 무섭게 흐르는 세월과 다투느라 인사가 늦었습니다.



그동안 존경하옵는 처리님과 사랑하올 회원님들께서는 편안하신지요?



 



간만에 헛소리 한마디 남기려 합니다.ㅋㅋㅋ



장자의 전자방편에 이르기를  (한자 변환을 못해서.....)



이 세상 슬픔 가운데 마음의 죽음보다 더 큰 것은 없으며



육체의 죽음은 그 다음이라고 했습니다.



육신은 살아 있어도 마음이 죽으면 온기 없는 고목나무와 다를 바 없으니,



기대도 희망도 목표도 추구도 없기 때문이랍니다.



이런 삶은 진짜 죽음보다 더 무섭지요.



살아있어도 죽은것이나 마찬가지 이지요 (생불여사)



애정도, 우정도, 인간관계도, 마음이 죽어서는 다 소용이 없다고 합디다.



그래도 이몸의 마음은 절대 죽지않겠다고 큰 소리 쳐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