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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연휴에 비가 와서 아쉬운 마음을 달래려 선운사로 갔었습니다.


오우~ 이런 맙소사!!!


사람이 겁나게 많더라구요.


역시나 긴 연휴에 집에만 있을 수 없었던 가족들이 나들이 온 모양이었습니다.


비오는 날 사진을 찍기란 여간 불편한 게 아님을 다시금 느끼고


돌아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