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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에 카메라를 들고 가기가 무서워서 폰을 가지고 갔습니다. 

방수팩이 있긴 했는데 반신반의 하다가 한번 시도해 보기로 하고 갔는데 생각보다 유용하더군요.

모래 들어갈 걱정무, 바닷물 들어갈 걱정무, 팩 속에 넣어도 통화 가능!  물 속에서도 촬영 가능....

쓸만 하더라구요. 

큰 카메라용 방수팩도 있는데 여러가지로 까다롭고 거추장스러워서 아직 못 해 봤습니다. 

큰 맘 먹고 한번 해 봐... 라고 하다가도... 에이... 관두자...

이곳 사태 일어나기 전에 일찌감치 바닷가에 잘 다녀온 것 같습니다. 

생각보다 사람들도 많지 않아서 룰루랄라... 하면서 신나게 놀다가 왔습니다. 

게도 잡고, 소라도 따구요. 

아직 여름 피서 다녀오지 않으신 분들... 얼른 얼른 다녀 오세요. 

여기 사람들은 1년에 한번 또는 두번 정도 바닷물에 몸을 담그지 않으면 병 나는 줄 알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