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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과 화성에는 생각보다 출사하기 좋은 곳이 참 많더군요.


소래포구, 염전생태공원 ,매생의 다리, 관곡지, 우음도, 수섬,형도,  대부도, 제부도, 영흥도,


백리항, 전곡항, 탄도항, 구봉도, 시화호 등등 굳이 멀리 남도까지 가지 않아도 계절따라 잘만 찾으면


심심치 않게 출사할수 있을 것 같더군요. 그런데 그림의 떡이라고 ..아무리 많고  좋아도 이젠 시간이 안나니 꽝입니다.


평일에 돌보던 손녀들, 주말에 아들 며느리에게 맡겨두고 나홀로 출사로 처음으로 <수섬>이라는 데를 가보았습니다.


예전엔 갯벌이었을 텐데... 잡풀들과 삘기(표준말인가요?)꽃이 정말 온통 들판을 덮었더군요.


이전에 와 본 사람들의 말을 빌리면 삘끼밭도 점점 줄어든다고 하더군요. 날씨 탓일까요?


그것도 조만간 개발 바람이 불면 송도신도시 처럼 빌딩숲을 이루겠지요.


모처럼 바람도 쏘일겸 즐거운 나홀로 출사였습니다. 낮시간이라  사진은 별로구요 구경삼아  많이 올렸습니다.


기회가 되면  일출과  일몰을 보면 참 좋을듯 싶더군요. 시흥 -평택간 고속도로가 생겼으니


천안, 청주, 논산, 대전분들 날씨 좋은날 새벽에 번개한번 치시지요.저도 불러주시고요 ㅎㅎ


송산마도IC에서 10분 거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