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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on / Canon EOS 5D Mark II / 2016:04:10 / 14:10:03 / Auto Exposure / Multi-segment / 804x1204 / F8.0 / 1/160 (0.006) s / ISO-100 / -0.33EV / Auto WB / Flash not fired / 85mm / 7mm


여행과 산행이라면 참 많이 돌아다녔는데 아직도 못가본곳이 있으니


막상 진안에 와보니 이곳이 어째서 무진장인지 알것 같더군요.


 진안에 운장산과 구봉산이 있다는 것도 처음알았구요.


그건 그렇고 구봉산 저수지까지 가는 길에 왠 빈집들이 그렇게 많은지...


한때는 오순도순 사람냄새 풍기며 살았을 집들이 폐허가 되어 허물어진 모습을 보니...


어떤 사연으로 떠났는지는 모르지만 그 쓸쓸한 모습에 가슴이 짠하더군요.


어느 집에는 이불이 그냥 늘려있는 모습보니 얼마전 떠난것 같기도 하구요.


저수지 뚝방에서 바라본 구봉산 정말 엄청나더군요. 아홉 봉우리 다 돌자면  시간이 꽤 걸리겠더군요.


오르지는 못하고 인증샷만 남기고 왔습니다.


언젠가 처리님이 구봉산 갔다가 힘들었다는 얘기는 들었습니다만 ....


향적봉님 따라가면 쉽게 오를수 있으려나?  구름다리위에 올라서면 오금이 저려 ?살것 같아서ㅎㅎㅎ...그래도 한번은 가 봐야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