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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보성다원에 도착하여 후레쉬 켜고


차밭정상에 오르니 눈이 잠시 멈춘사이


동편에 붉은 기운이 돌기에 기대만만했습니다.


허나 해는 뜨다말고 희뿌연 운무 속에 숨고 말았습니다.


보성차밭에 이렇게 많은 눈을 본 것만으로도 행운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