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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을 맞아 가까운 관악산을 오르기로 하고 안양예술공원으로 향했습니다.
분명 안양예술공원에서도 관악산(연주대)로 갈수 있다 해서 출발한 건데
무슨 등산로에 표지판도 하나 없이 계속 오르기만 하게 되어 있는 겁니다.
이상하다 싶었지만 딱히 갈림길도 없었기에 맞겠거니 하고 올라가다가
상월암이라는 작은 암자에 도착해서야 처음 사람을 만났는데...
ㅎ 여긴 관악산이 아니라 삼성산이랍니다. 것두 국기봉 바로 아래^^

물론 관악산의 아우산으로 삼성산도 유명한 건 알았지만 원래 목적지는
아니었거든요. 나중에 알고 보니 무너미고개라는 곳에서 팔봉능선을 타고 올라가야
연주대로 가는 길인데 초행이라 중간에 갈림길을 놓쳤던 것입니다.

결국 시간상,체력상 연주대를 포기하기로 하고 내려오면서 약간의 허탈감이 들었지만
이것도 추억이라 생각하며 집으로 복귀했습니다.
당황스러웠던 코스중에 만난 삼성산의 모습들 몇장 올려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