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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비아를 떠나 이슬람 중세도시 <모스타르>에 도착 하니 늦은 오후였습니다.

10월인데도 햇살이 따가워 반팔차림의 여행객들도 많았습니다.

모스타르다리는 2005년 유네스코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었습니다.

다리를 중심으로 기독교와 이슬람으로 양분됩니다.

다리 안쪽은 기독교인, 다리 건너편은 이슬람인들의 거주지입니다.

1993년 내전으로 다리가 무너진것을 조각을 모두 모아 복원하였다고 합니다.

마을 입구에는 아직도 내전의 상흔이 그대로 남아 복구되지 않은채 남아있었습니다.

강위의 아름다운  아취형의 다리 모양과 다리 양쪽에 늘어선 고풍스런 집과 상점들은 여행객들을 불러들이기에 충분하였습니다.

여름철에는 저 다리위에서 아래로 젊은이들이 다이빙을 한다고 합니다. 소박하고 아름다운 지방도시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