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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마니아 , 불가리아를 거쳐 3일째 발칸반도 화약고인 세르비아로 향했습니다.

앞서 두나라 와는 달리 세르비아-보스니아 내전지역을 들어서니 마음이 다소 불안하더군요.

벌써 10년이 지나 많이 회복되었지만 시골곳곳에 산재되어 있는 무덤들을 보면 당시 전쟁이 얼마나 심했던가를 알수 있었습니다.

불가리아를 떠나 오후 내내 달려서 해질무렵에서야 세르비아의 수도 <베오그라드>에 도착했습니다.

버스 차장에서 내다본  시골 풍경은 앞서 두나라와 비슷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