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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드라큐라성>으로 알려진 <브란성>은 1377년 왈라키아왕국과 트란실바니아왕국의 국경요새로 지어졌고

1920년  상인들이 이성을 구입하여 루마니아 마리아나 여왕의 여름별장으로 선물하였다고 한다.

개인소유였던 별장을 루마니아 정부가 다시 사들여 1897년 아일랜드 작가 스토커가 쓴 소설<협혈귀 드랴큐라성>의

무대로 삼아 유럽뿐만 아니라 전세계의 유명관광지로 만들었다. 소설 드랴큐라의 주인공 <블라드3세>는 왈라키아왕국을 통치하면서

정적과 포로들은 잔인하게 죽이는 것으로 유명하지만 이 <브란성>과 <블라드3세>와의 역사적인 실제관계는 없다고 한다.

성안에 들어가 보면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으시시한 분위기보다는 아기자기하고  아담한 여름별장의 분위가 더 나기도 합니다.

발칸반도 여행을 할 기회가 있으면 반드시 들리게 될 명소이니 잘 보아두시기 바랍니다.  2편에 연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