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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탄아흐멧Sultanahmet 지역을 중심으로 구시가지와 베이올루Beyoglu를 중심으로 신시가지가 이스탄불의 대표적인 관광지이다. 베이올루 언덕 위에 탑이 하나 보이는데 비잔틴 제국 유스티안 황제가 콘스탄티노플의 항구를 지키기 위해서 528년에 건설한 갈라타 타워이다. 갈라타 타워(Galata Tower)의 높이는 67m, 벽의 두께는 3.75m이며 11층으로 되어 있다. 비잔틴 제국을 정복했던 메흐멧 2세는 포로수용소로, 무라드 3세는 기상 관측소로 사용하기도 했다. 갈라타 타워의 전망대에 올라가면 보스포러스 해협, 골든 혼 뿐 만아니라 1,600년간 제국의 영화를 간직한 도시를 파노라마처럼 내려다 볼 수 있다. 오스만 제국 시대의 과학자였던 하제르펜 아흐멧 첼레비라는 자신이 발명한 날개를(17세기) 타고 이 탑에서 뛰어 내려 보스포러스 해협의 반대편까지 비행을 성공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