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고단 고개(08.7.27) 지난 일요일에는 노고단에 갔습니다. 화엄사계곡입니다. 성삼재 도로가 나기전에는 이 골짝을 올라야했지요. 비교적 한적했습니다. 노고단은 빗장이 걸려있고 10시부터 개방을 한다고 합니다. 좌측의 서북능선 만복대부터 우람한 반야봉 우측으로 멀리 천왕봉이 보입니다. 산에는 제각기의 목적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듭니다. 청명한 하늘의 노고단고개 돌탑 주변을 어슬렁거렸습니다. 사람들이 몰려왔다가 노고단을 오르지 못한다는걸 알고는 되돌아 가고 그랬습니다. 내내 놀다가도 1시간 반이나 기다릴 수 없어 저희도 철수를 하기로 합니다. 큰아이도 산을 좋아했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3시간41분동안 주차요금이 육천백원이었습니다. 이른 아침 낮게 깔렸던 구름이 이제 솟구쳐 오릅니다. 시암재에 잠시 쉬었다가.. 천은사에 들렀습니다. ~ 그 외 ~ 노고단에는 야생화가 만발했을텐데요. 조금 일찍 개방을 하면 좋을텐데 아쉽습니다. 그래도 잠시나마 보기좋은 하늘을 바라보았습니다. 꽃도 가까이 보면 참 예쁘지요. 사람도 그렇지 않겠습니까? 천은사 입니다. 국지성 소나기와 폭염에 여름이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체리부부♥향적봉 * 보시기에 색이 좀 이상한가요? 짬뽕이라서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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