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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사진>
어제 노원역에 책사러 가기전에 동네에서 그전 부터 사진기로 꼭 찍어본다 마음만 먹다가....
드디어 어제 처음 찍어 보았습니다. 노출을 이리저리 바꾸고 해보았는데 역광이 되어 버리더군요.
아직도 부족한 내공...
그리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지만 무심코 자니치면 아무것도 아닌 것이 이렇게 찍어 보니 그런대로 좋은 듯하고..
평가는 고수님들이 해주실 거고요....

<두번째 사진>
서울의 추전 DSLR 출사지중의 하나인 응봉산 정상에 갔습니다.
응봉역에서 정자까지 어떻게 가냐고 물었더니 역무원엑 물으니 대답이 썰렁하더군요.
밖에는"고객님 뭘 도와드릴까요? "라고 붙여 놓은게 무색하더군요.

역에서 나와 10여분을 낑낑때고 삼각대 메고 사진기+렌즈 2개 끼고 들고...
씩씩대고 올라가면서.. 흠.. 살빼야지 하는 생각이 나더군요.

벌써 서너분께서 자리 잡고 찍고 계시더군요.
그런데 어느분은 야경을 찍으시는데 손각대로 하시는 분도 계시더군요.
기수련 훈련이라도 하신분인지는???

사진을 찍고 나서 안 사실이지만 16-35mm Lens로 조리개를 f22로 팍 줄여 찍었더니 불빛이 14가닥으로 갈라지더군요.

연무가 심하여서 사진이 전반적으로 붉게 나오네요.
WB조절하게 창백하게 할려다가 걍 두었습니다.
다음엔 가을혹은 태풍이 온 다음날 가서 찍어 보는게 제일 좋을 듯 합니다.

처음엔 찍느라고 몰랐는데...
다 찍고 나서 보니 손등은 벌써 모기들에게 찬치상이 되어 버렸더군요.
담엔 약좀 먼저 뿌리고 가야 겠습니다.
그래도 처음 해본 야간 출사...
즐거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