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山頂斷想

향적봉/장하숙 2008-08-22 06:18:5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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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정 단상



                      사람들은
                      때때로 좋은 풍경을 보고 싶어하며
                      그런 풍경을 보면 아름답다고 한다.

                      하지만 나는 아름답다는 말을 잘 쓰지 않는다.
                      마치 사랑이라는 말보다 더 좋은 말을 알지 못하기에
                      내가 체리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아껴 쓰는것 처럼
                      나의 부족한 어휘력으로는 그보다 더 좋은 말을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어쩌면 말이라는건 참 부질없는 것이라는 생각도 든다.
                      괜한 말을 하고 보니 더 부질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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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년8월21일 국가기밀봉에서.





체리부부♥향적봉





주말 잘 보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