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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KON CORPORATION / NIKON D200 / 2007:03:11 / 13:14:21 / Auto Exposure / CenterWeightedAverage / 1024x764 / F22.0 / 1/60 (0.017) s / ISO-100 / 0.33EV / Auto WB / 105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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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일요일 이곳 경주에 바람이 많이 불었읍니다.
그렇지만 파아란 하늘이 너무 좋은 하루였읍니다.

찬바람 맞으며, 야생화 촬영하러 갔다가 감기를 얻어 와서 고생 좀 하고 있읍니다.

지난주말에 이곳에서 "변산바람꽃"을 촬영한 사람이 있다고 해서 찾으로 갔읍니다.
인터넷상에서 위치를 알려주지 않고 서로 입으로만 전해지고 있는곳이 경주에 있더군요.

변산바람꽃은 변산, 설악산, 이곳 경주에만 핀다고 하더군요. 도대체 장소를 알수가 없었읍니다.
이곳 경주의 변산바람꽃은 변산에서 이곳 경주로 시집오면서 가져왔다고 합니다.

동네 이름만 알고 찾아간 곳... 동네에서 할머니에게 물어서 찾아들어간 곳엔
부산, 울산, 대구에서 야생화를 촬영하러 많은 진사님들이 오셨더군요.

변산바람곷은 지난주를 마지막으로 다지고, 영춘화, 노루귀 등만 군락을 이루고 있었읍니다.

아쉬움이 남았지만... 내년을 기약해 봅니다.

많은 진사님들이 다녀가면서 노루귀와 영춘화를 다 밟아버려서 내년에 볼 수 있을지 걱정이네요.

이곳은 공개하지 않겠읍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문의를 해오시면 답해드리도록 하겠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