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초순이면 철원 소이산에서 바라보는 철원평야는 말 그대로 황금평야입니다.
멀리 북쪽의 산들도 보이고 , 수많은 우리병사들과 북한병사들이 고지 점령을 위해 귀중한 목숨을 바쳤던 백마고지도 보이고요.
한때 북한군총 사령부가 있었던 노동당사도 허물어진 모습이지만 가슴 아픈 우리 역사를 증언하고 있더군요.
처리님! 내년 이맘때 멀기는 하지만 드론 소지하시고 철원 지방의 아름다운 풍경들( 고석정, 직탕폭포, 삼부연 폭포, 비둘기낭 폭포, 재인폭포, 최근 생긴 은하수교. 그리고
불꽃 맨드라리 꽃밭)을 촬영하러 한번 오시지요. 한때 전란에 휩싸였던 지역이 통일이 되면 철원지방이 나라의 중심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다만, 통일이 되어 남쪽의 자본주의가 기성을 부리면 저 아름다운 철원평야가 살벌한 아파트 단지가 되지 않을까 염려가 되기는 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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